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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체험단/사운드

가벼운 무게! 하빗 i98 완전 무선 이어폰 필드테스트

■ 하빗(havit) i98 완전 무선 이어폰 소개



요즘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보면 TWS(True Wireless Stereo)의 보급률 상당히 높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거의 없더군요. 이런 높은 보급률은 TWS의 기술이 상향 평준화가 되었을뿐 아니라 저렴해진 가격 역시 크게 작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하빗의 i98 무선 이어폰 역시 보급형 라인의 TWS 제품입니다.

havit(하빗)은 Have it, Have Fun이라는 모토로 20년 이상 오디오 제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접하는 브랜드라서 기대가 되더군요.





havit i98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펙상으로는 다른 기기와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하빗 i98은 블루투스는 5.0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와 좌/우 유닛을 동시에 연결하는 방식을 사용해서 양쪽이 아닌 한쪽만 모노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의 경우 마이크로 5핀이 아닌 Type-C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2-30만원대의 비싼 제품대신 보급형 라인의 제품을 많이 사용을 해봤는데 블루투스 장비들도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대부분 만족도가 높았는데 하빗은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과 구성품



박스는 전체가 밀봉 상태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제품의 박스는 흰색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박스는 스티커로 한번 더 봉인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요즘은 보급형 라인의 제품들이 오히려 박스 포장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거 같습니다. ^^



케이스와 이어폰은 별도의 케이스에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이어폰, 케이스, 설명서, 추가 이어팁 (대, 소)과 충전용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리콘 이어팁은 이어폰과 다르게 파란 계열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대, 중, 소 3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전용 케이블은 마이크로 5핀이 아닌 Type-C로 되어있습니다. 사소하지만 이런 부분 역시 좋았습니다.



한글로 제품의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제품의 외형과 기능



케이스는 흰색의 무광재질로 되어있으며 첫인상은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였습니다.



전면에는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420mAh의 용량으로 이어폰을 4번정도 충전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케이스는 자석방식으로 고정이 됩니다. 케이스 내부는 이어팁과 같은 푸른색 계열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케이스와 이어폰 모두 별도의 버튼이 없이 상당히 깔끔한 인상이였습니다.



케이스가 꽤나 작은 편이라 남자들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수 있을만큼 작은 크기였습니다.



케이스의 무게는 33g



이어폰 두개의 무게는 9g으로 무게도 상당히 가벼운편입니다. 헤드폰도 그렇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무게는 곧 착용감과 연결이 되기때문에 가벼운 무게는 큰 장점입니다.



케이스에 장착을 하게 되면 흰색 LED가 점등이 되면서 충전을 하게 됩니다. 저는 손가락이 짧고 굵어서인지 케이스에서 꺼낼때 조금 불편하더군요. 쉽게 잡히지 않고 손끝에서 미끌어지는 느낌이라 한쪽에서 잡고 밀어내듯이 꺼내야했습니다. 손가락의 크기나 피부(전 무지막지한 지성이라) 상태에 따라서 저처럼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귀에 들어가는 노즐 부분이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 그리고 유닛은 노즐보다 더 튀어나온 상태로 되어있어서 이어폰을 장착하게 되면 귀 밖으로 좀 돌출이 되게 됩니다. 크기 자체가 작은 편이라 심하게 나오는건 아니지만 이런 부분을 싫어하는 사용자라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자마다 다르겠지만 이어폰을 귀에 넣고 각도를 좀 많이 돌려야 제대로 장착이 되더군요. 제 경우에는 120도 가량을 돌려야 제대로 고정이 되었습니다.



이어폰 유닛은 L/R이 크게 각인되어있어서 편리하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하빗 i98은 물리버튼이 아닌 터치방식으로 기능을 조작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터치보다는 물리버튼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터치의 반응 속도때문입니다. 기기의 재생이나 일시정지의 경우 좌/우 구분없이 터치를 해야 되는데 이게 약 0.5~1초가량의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왜 안돼지?? 하면서 한번 더 누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빗 i98 역시 이런 딜레이가 있어서 사용할때 조금 짜증이 나더군요.



이어팁을 제거해보니 노즐의 길이가 더 짧아보이는군요. 노즐이 짧은것도 있지만 구경이 좀 굵어서인지 이어팁을 장착하는것도 꽤나 힘들었습니다. 각도를 좀 많이 돌려야되긴 하지만 이어폰을 장착 후에는 머리를 흔들거나 뛰어도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노즐이 짧은데도 귀에서 안빠지는게 좀 신기하긴 하더군요.



보호망으로 내부 유닛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어폰과 케이스의 충전을 이용하면 일반적인 환경에서 배터리가 부족할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 페어링과 청음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이 됩니다.



페어링 모드에서는 흰색 / 주황색 LED가 깜빡거리게 됩니다.




페어링이 완료가 되면 스마트폰에 현재 배터리의 잔량이 표시가 됩니다. 조금 특이한건 통화 / 오디오뿐 아니라 입력 디바이스라는 장치가 보이더군요. (오른쪽 화면) 입력 디바이스는 화면에서 보이기만 하고 선택은 되지 않습니다.







평소 자주 듣는 곡(유튜브, 음악파일)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소리가 상당히 가볍게 울려서 제 기준에서는 좀 별로였습니다. 노즐이 귀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다 만것처럼 걸리는 느낌이라서 그런지 소리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귀에 딱 맞는 이어팁으로 바꿔서 소리가 새지 않게 한 다음 들어도 크게 변하지 않더군요.


둥둥~~하고 강하게 울리는 저음보다 보컬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인데(저음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제 기준에서는 소리 자체가 좀 먹먹하게 느껴지더군요. 저음 / 중금 / 고음 모두 다 상당히 가벼운 느낌이였습니다. 저음은 저음대로 약하고 보컬쪽은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으며 고음은 잘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3만원대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소리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얼마전에 테스트했던 비슷한 가격대의 뮤토리 R2보다 만족도가 더 떨어지더군요.


통화 품질의 경우는 음악을 듣는것보다는 좀 더 좋은 편이였습니다. 마이크의 경우 되도록이면 한쪽을 빼서 마이크로 사용하는걸 권장해드립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터치 기능때문에 점수를 주기는 힘들었습니다. 통화를 할 경우 한쪽을 빼서 마이크로 사용을 해야 되는데 귀에서 빼면서 터치 기능이 실행이 되버려 통화가 끊어지게 되거든요. 통화를 거절할때처럼 끊을때는 2-3초이상 길게 누르게 만들었다면 몰라도 한번 터치로 통화가 종료되면 정말 난감해집니다.





■ 하빗(havit) i98 완전 무선 이어폰 정리







하빗 i98을 며칠간 테스트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박스 포장과 깔끔한 제품 디자인이였습니다. 이제 졸업과 입학 시즌이 다가오는데 아이들에게 선물하려는 목적이라면 딱 좋을거라 생각되더군요. 검정색은 제가 실제로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흰색을 강력 추천합니다.


제품의 디자인과 더불어 가벼운 무게 역시 좋았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고 박스를 들었을때부터 어~~ 왜 이렇게 가볍지? 란 느낌이 들었는데 케이스 + 이어폰의 무게 역시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이런 무게때문인지 착용했을때 귀에서 빠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노즐의 길이가 짧은 탓에 귀 안쪽으로 밀착되는 느낌은 없었지만 각도를 조절한다면 사용중에 귀에서 빠지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테스트하면서 일부러 빼보려고 머리 흔들거나 제자리 뛰기도 해봤지만 빠지지는 않더군요.


디자인이나 무게는 좋았지만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소리는 다소 실망스런 수준이였습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모두 다 제대로 된 소리가 들리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짧게 디자인된 이어폰의 노즐도 이런 부분에 영향을 미쳤을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저음이나 중간대역의 부스트를 하는 튜닝을 했다면 좀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이어팁을 조금 더 길게 빼는 디자인도 좋았을테구요. 소리에 대한 부분에 대해 좀 안좋은 평을 하기는 했지만 3만원대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어폰뿐 아니라 사운드에 있어서 품질과 가격은 어느정도 비례할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깔끔한 디자인 (박스와 제품)

2. 가벼운 무게 (이어폰, 충전 케이스) 



단점


1. 가볍고 먹먹한 사운드

2. 한박자 느리게 조절되는 터치 기능





이 사용기는 리얼사운드 체험단을 통하여 바운드랩으로부터 제품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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