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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리뷰와 참관기/기타, 주변기기

더 작고 안전하게. 클레버 G21CA GaN 접지 멀티충전기

■ 클레버 GaN PD PPS 접지형 75W 멀티충전기

 

 

스마트폰은 기기 자체가 스마트한게 아니라 그걸 사용하는 사람들을 강제로 스마트(똑똑)하게 만든다는 우스개 소리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 말이 마냥 빈말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관련 기기들 역시 더욱 더 똑똑해지고 많은 기능들이 있다보니 사용자들 역시 이런 기능들을 자연스레 익힐 수 밖에 없더군요. 

 

오늘 소개하는 멀티 충전기 역시 채신문물까지는 아니지만 기존에 비해 몇가지 새로운 기능이나 용어들이 추가가 된 제품입니다. 예전에 멀티 충전기하면 USB 포트의 갯수나 최대 출력(W : 와트)등으로만 판단을 했지만 요즘은 QC, PPS, PD에 참 많은 용어들을 알아야만 나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클레버 G21CA 멀티 충전기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제품을 검색하거나 쇼핑몰에서 실제 판매되는 페이지를 보게되면 제품의 이름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클레버 타키온 GaN PD PPS 접지형 75W 고속멀티충전기 G21CA" 라고 설명을 하는데 이름에서 제품의 특징을 모두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기존 충전기들과 가장 다른점을 꼽는다면 GaN(질화갈륨)으로 회로를 좀 더 작게 만들 수 있어서 충전기의 크기가 좀 더 작아졌고 전기에서 가장 중요한 접지(Ground, Earth) 플러그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기존 멀티 충전기는 플러그에 접지부분이 없거나 8자 모양의 2구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접지가 안된다고 충전이 안되거나 충전 속도가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전기회로나 전기를 사용하는 전자제품에서 접지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충전기의 최대 출력은 75W(와트)로 두개의 Type-C 포트와 한개의 Typa-A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출력으로  Type-C 한개 / Type-A 두개의 포트를 가진 제품도 있으니 사용하는 기기나 환경에 따라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 C to C를 이용한 기기가 더욱 늘어날거라고 예상을 해서 이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PD 출력은 단일 포트로 사용때 최대 65W, 다른 포트와 동시에 사용할때는 최대 45W까지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PD 충전을 하는 노트북이 두대(레노버 씽크패드, LG 그램)가 있는데 이 두 제품 모두 최대 45W로 충전을 할 수 있기때문에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딱 맞는 제품이였습니다. 60W급으로 좀 더 높은 출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단일 포트로 사용을 하시거나 동시에 충전할때 좀 더 높은 출력을 지원하는 제품을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제품의 가격은 4만원(3만원대 후반)으로 기존 충전기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존에 PD충전기가 있다면 굳이 새로 구입할 필요는 없겠지만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이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구입을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구입하고 일주일정도 지나니 2만원대 후반으로 할인을 하는 바람에 약간 속이 쓰린 경험을 했습니다. @.@

 

 

 

박스에는 GaN(질화갈륨), 접지, 그리고 PD, QC, PPS과 같은 충전 기능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스 양쪽으로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충전기와 설명서 두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충전기의 포트와 함께 최대 출력(W)에 대한 부분이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G21CA 충전기는 PD, PPS, QC 기능으로 여러가지 기기들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전기종, 애플의 아이패드, 아이폰, LG, 샤오미, 화웨이등 사실상 현재 시장에서 판매가 되는 모든 기종들의 기능을 최대한 다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뿐 아니라 Type-C 포트를 이용하는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기기들 역시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는 총 3개의 포트가 있으며 한개, 두개, 세개 모두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전원 소켓이나 멀티탭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플러그 타입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상에 올려두고 쓰는 스탠드 타입을 좀 더 좋아하지만 사무실이나 출장등 밖에서 사용할때는 이런 플러그 타입이 훨씬 더 편하고 좋더군요. 충전기는 블랙 / 화이트 두가지 색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블랙이였는데 요즘에는 화이트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만큼 작은 크기입니다. GaN(질화갈륨)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기존에 반도체에 사용하던 실리콘(Si : 규소) 대신 GaN을 사용해서 충전기의 회로를 좀 더 작게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도체나 회로 설계에 있어서 소형화는 저전력이나 저발열을 이룰 수 있어서 크기뿐 아니라 좀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게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충전기도 같은 타입이고 같은 브랜드 제품이라 두 제품간에 크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좌우 크기에서 확실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플러그 부분에서도 접지에 따른 모양이 확실하게 달라졌습니다. 

 

 

좌우로 가로 부분은 좀 더 커졌지만 세로 크기는 더 작아졌습니다. 왼쪽의 제품은 약 2년정도 사용을 하다보니 커넥터 부분에 스크레치가 많이 보이네요. 스펙상 약 10g정도 더 가벼워졌지만 실제로 체감될 정도의 차이는 아니였습니다. 160g의 무게는 가지고 다닐때도 부담이 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Type-C 포트 두개와 A 포트로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단일포트만 사용 : Type-C1 65W / Type-C2 65W / Type-A 60W

2포트 사용 : Type-C (C1 or C2)  45W / Type-A 22.5W

3포트 사용 : Type-C1 45W / Type-C2 15W / Type-A 15W

 

 

오른쪽에는 충전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습니다. 

 

 

GnN과 더불어 G21CA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접지 플러그 부분입니다.

 

 

충전을 할때 가끔씩 기기에서 찌릿찌릿하게 느껴지는건 접지가 안되어서 발생하는 누전 전류때문입니다. 이런 접지는 사실 전자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데 이상하게 충전기에서는 그동안 접지 플러그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접지가 되는 충전기가 훨씬 더 적습니다. 태블릿에서 충전중에 터치 펜을 사용하게 되면 오작동을 하는 경우도 이런 접지 문제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터치 오동작 부분은 제가 실제로 겪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충전기를 멀티탭에 꽂으면 초록색 LED가 켜지게 됩니다.

 

 

기기(노트북)을 연결해서 충전을 하는데도 LED는 그대로 초록색을 유지하더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기기를 충전중일때만 LED가 켜져서 현재 충전이 되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 제품은 이런 확인이 불가능하더군요. 물론 멀티 충전기의 제품 특징도 그렇고 플러그 타입이라서 충전기에 있는 LED가 아닌 충전을 하는 기기(폰, 태블릿, 노트북등)에서 직접 확인을 하는 편이지지만 그래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살짝 아쉽더군요. 

 

 

USB 테스터기를 통해서 노트북(레노버 씽크패드)의 충전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Type-C2 포트) PD충전뿐 아니라 QC나 PPS 충전 모두 AI 설계로 인해서 출력값은 고정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하게 됩니다. 현재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은 레노버 씽크패드, LG 그램인데 두대 모두 정품 충전 어댑터의 최대 출력이 45W로 G21CA 충전기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PD 충전의 용량(W : 와트)은 사용하는 노트북의 스펙이나 정품 어댑터의 용량을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Typa-C1 포트 역시 PD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Type-C1 포트로 노트북을 충전(약 27W)하고 Type-A 포트로 LG V50 스마트폰을 충전(약11W)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출력(전압, 전류)은 고정이 아니라 충전되는 기기에 따라서 계속해서 조금씩 변하게 됩니다.

 

 

 

 

G21CA 멀티 충전기는 PD, QC뿐 아니라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PPS (Programmable Power Supply)를 이용한 초고속 충전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애플의 아이패드나 아이폰, 샤오미의 터보충전이나 화웨이의 SCP 고속충전 기능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든 스마트 기기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가지의 충전 기능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거 하나면 그냥 다 된다는 뜻입니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은 플러그 타입이라 이동을 할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GaN 소재를 사용해서 제품의 크기 역시 기존 제품보다 더욱 작아졌습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보조배터리등 다양한 기기들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여러개의 어댑터나 충전기를 모두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이거 하나만으로 세상 편하게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되는 충전 케이블등은 별도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케이블 역시 허용 전류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자기기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접지까지 해결을 해서 개인적으로느 이것만으로 제품을 구입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기기에서 누전 전류, 접지(Ground, Earth)등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정도로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접지가 안된다고 충전이 안되거나 충전하는 기기가 당장에 고장나지는 않지만 고가의 기기들일수록 더욱 신경을 써야하겠죠.

 

제가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3개의 포트를 동시에 사용해도 각각의 포트 출력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가격 역시 3만원대 후반으로 좋았습니다. 충전기가 급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다음번 세일이나 행사할때를 노려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제품의 크기가 기존보다 작아져서 파우치나 케이스가 없더라도 휴대하기 불편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파우치나 전용 케이스가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요. ^^)

 

위에서 언급했던 LED로 현재 기기의 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다른 사용자들은 이런  기능이 불편하게 느끼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단점을 꼭 언급해야 하는 제 리뷰 스타일때문에 좀 깐깐하고 과하게 설정한 부분이거든요. 제가 구입을 한 제품이라 이런 부분 역시 좀 더 자유로운(?) 장점도 있긴하네요. ^^

 

기존에 충전기를 잘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되겠지만 저처럼 제품 고장이나 충전기를 추가해야 되는 분들이라면 구매해도 후회하지는 않을만큼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였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 그리고 추가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GaN 소재를 이용해 기존 충전기보다 더 작아진 크기

2. 최대 75W의 출력과 각 포트당 출력 (USB Type-C / A)

3. 접지 플러그 사용

4. 다양한 기기에 맞는 충전 기능 사용 가능(PD, QC, PPS)

 

 

단점

 

1. 충전기를 꽂으면 켜지는 LED (기기의 충전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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